4월10일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에 추첨제 적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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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거래(암표)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예스24, 멜론 등 주요 예매처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공연·경기 입장권 부정거래 현황 및 근절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명 가수의 공연이나 스포츠 특별 경기 등 대형 행사 티켓의 경우 수백만 원을 오가는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하는게 현신인데, 실제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온라인상 암표 가격은 500만 원을 웃돌기도 했다.

특히, 한 번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로열석을 선점한 다음, 예매 직후 중고거래 플랫폼에 재판매하는 전문적 암표거래상도 등장해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가 그동안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민원제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암표’ 관련 민원은 최근 5년간 총 549건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2019년은 109건, 2020년은 43건, 2021년 41건, 2022년 136건, 2023년 192건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국민권익위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암표 규제 관련 현행 법 규정의 한계를 살펴보고 제도 실효성 제고 방안에 더해 입장권 예매시 추첨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4일 관계기관 회의에 대해 담당 사무관은 “입장권 추첨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어제 관련 기관 단체와 협의를 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