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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방문객 화장실 이용 세부 지침 내려-

- 아파트 부실시공 고강도 대책과 15인승 119구급차 도입도 주문-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주재한 8월 확대간부회의는‘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요약됐다.

이 시장은 우선 방문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게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방문객의 화장실 이용과 상인들의 민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세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 “0시 축제 당일이나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장실 이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방문객이 화장실을 찾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상인들에게 미리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축제의 환경 정화를 위한 엄정 대처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상인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다”라며 “0시 축제 때 외지 이동 상인의 부스 판매 관행을 불허했더니, 불만을 품은 상인이 흉기를 들고 항의했다고 하더라. 경찰청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강력히 조처하라”고 말했다. 이어 업소의 식중독·감염병 예방과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등 철저한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되는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하청업체가 철근을 빼거나 시멘트 배합을 달리하면 수익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라며 “대전 유성에서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어 헐고 다시 지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앞으로 대전에서 사업을 아예 할 수 없도록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모델을 참고해 더 높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면서 “일주일 시간을 주겠다”라는 타임라인을 제시하며 근절 및 재발 방지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 119구급차의 대형화를 주문하며 “현재 구급차가 대부분 12인승이어서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을 하기에 공간적으로 부족하다는 기사를 봤다”라면서 “대전의 경우 신규로 교체하는 구급차는 15인승으로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소방 안전원 대전 이전 업무협약을 언급하면서 “내년 총선 이후에 공공기관의 대거 지방 이전이 발표될 예정인데, 그 이전에라도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해서 개별적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대전 DCC에서 개최되는 대전·충청 일자리 페스티벌과 관련해선 한밭수목원과 엑스포다리까지 최대한 전시 공간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형식적 일자리 박람회 수준이 아니라 지역의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지역기업이 모두 참여했으면 한다”라며 “지역 인재가 알려지지 않은 좋은 지역기업에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제대로 된 페스티벌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공장을 유치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지만, 본사가 대전에 있는 기업이 더 커야 한다는 취지를 밝히며 "대전의 바이오, 우주·항공, 방산기업들을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본격적인 여름철 기간에 행해지는 하천변 노숙 및 노름행위의 근절과 자치구가 설치한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도 당부했다.